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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나고 싶다면, 짐부터 덜어보세요."
✅ 왜 짐을 줄여야 할까?
캠핑을 처음 할 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혹시 몰라서 이것도 챙겨야지!”
“이게 있으면 더 편하겠지?”
하지만 정작 캠핑장에서 쓰는 건 한정돼 있고,
무거운 배낭과 쓸모없는 장비는 이동, 설치, 철수 모두를 힘들게 만들죠.
1박 2일 캠핑이라면?
필요한 건 생각보다 적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짐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1박 2일 캠핑을 위한 실전 패킹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 짐 줄이기의 3가지 핵심 원칙
1. ✔ 무조건 다 쓰는 것만 챙긴다
“안 쓸 수도 있는 물건 = 안 가져가도 되는 물건”
-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장비는 제외
- 혹시 모르니 챙기는 건 금지
- ‘실제로 내가 손에 잡을 장비’만 추려보세요
2. ✔ 하나의 장비로 여러 기능을 한다
“다기능이 짐을 줄인다”
- 컵 + 접시 겸용 코펠 뚜껑
- 멀티툴 나이프 (칼, 병따개, 드라이버 등)
- 핸드타월은 베개 커버, 방석 대용도 가능
3. ✔ 무게보다 부피를 먼저 줄인다
“배낭 안 공간을 먼저 확보하자”
- 압축팩·스트랩으로 부피 줄이기
- 접이식 제품 활용 (접이식 수저, 미니 테이블 등)
- 틈새 공간 채우기 (예: 코펠 안에 양념통 넣기)
🧳 1박 2일 미니멀 패킹 구성 예시
항목추천 구성
⛺ 쉘터 | 경량 텐트 (1~2인용), 타프는 생략 가능 |
🛏 수면 | 침낭 + 접이식 매트 또는 에어매트 |
🍳 취사도구 | 버너, 미니 코펠, 수저세트, 라이터 |
🍱 식량 | 간편식(햇반, 통조림, 라면), 생수 1.5L |
👕 의류 | 속건성 여벌 1벌, 두꺼운 겉옷 1개 (밤 대비) |
🔦 조명 | 헤드랜턴 1개 (손이 자유로워짐) |
🧴 기타 | 보조배터리, 수건, 물티슈, 응급약, 지퍼백 |
총 무게: 약 6~8kg 이내
소형 배낭(30~40L)에 수납 가능
🧺 패킹 순서 & 꿀팁
① 짐 정리 전 확인
- 날씨 확인: 비 예보 있으면 방수커버 or 우비
- 캠핑장 시설 확인: 화장실, 전기, 매점 여부
② 배낭 패킹 순서
“무거운 건 아래, 자주 쓰는 건 위!”
- 하단: 텐트, 침낭, 매트 (가장 무거운 것)
- 중앙: 식량, 코펠, 의류
- 상단: 조명, 수건, 소품
- 외부 포켓: 물, 보조배터리, 헤드랜턴
③ 패킹 실수 방지 팁
- 미리 집에서 ‘사용 시퀀스’대로 꺼내보기
- 쓰지 않는 건 과감히 제외
- 고체형 비누, 샴푸바 등 액체 대신 고체 활용
❌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과한 짐 예시
가져올 필요 없는 것이유
캠핑 전용 테이블, 의자 | 1박 2일은 바닥이나 쿨러 위도 충분 |
주방도구 세트 | 미니 코펠 하나면 충분 |
랜턴 여러 개 | 헤드랜턴 하나면 대부분 해결 |
큰 아이스박스 | 냉장 필요 식품은 생략하거나 얼음팩으로 대체 |
두꺼운 담요 | 침낭 + 겉옷이면 OK |
💡 계절별 짐 줄이기 팁
계절팁
🌸 봄/가을 | 보온용 겉옷 1벌 필수, 난방기구 생략 가능 |
☀️ 여름 | 침낭 생략하고 얇은 담요로 대체 가능 |
❄️ 겨울 | 장비를 줄이기보다 보온은 최우선! (이때는 미니멀보다 안전 우선) |
📝 미니멀 패킹 체크리스트 (1박 2일용)
✅ 텐트
✅ 침낭 + 매트
✅ 버너 + 라이터
✅ 코펠 + 수저
✅ 간편 식량 + 생수
✅ 여벌 옷 1벌
✅ 헤드랜턴
✅ 물티슈 + 수건
✅ 지퍼백
✅ 응급약 + 보조배터리
👉 전체 짐을 바닥에 펼쳐보고, 반으로 줄여보세요.
그렇게 해도 충분한 게 바로 1박 2일 미니멀 캠핑입니다.
✅ 마무리하며
짐이 적을수록 캠핑은 가볍고 자유로워집니다.
불필요한 물건이 아닌,
좋은 풍경, 맑은 공기, 조용한 여유에 집중해 보세요.
“짐이 줄면 자연이 더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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