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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하키

8. 장비

- 스틱도 부러질 것에 대비해 2개 이상, 스케이트, 정강이 및 무릎 보호대인 신가드, 신가드를 감싸서 돌아가는 것을 막는 스타킹, 엉덩이 및 허벅지 보호대인 팬츠, 팔꿈치 및 팔을 감싸는 엘보우 패드, 손과 손목을 보호하는 글러브, 헬멧, 어깨와 가슴과 등을 보호하는 숄더 패드와 유니폼

- 골리는 조금 다른 점이 스틱이 더 큰 편이고, 다리에는 레그 패드, 글러브도 골리용으로 만들어진 트래퍼와 블로커를 사용하며 안면보호대가 있는 전용 마스크를 쓰고 더불어 목의 혈관을 보호하는 넥가드, 스케이드 위에 추가로 덧대는 스케이트 가드, 치아를 보호하는 마우스피스, 거기에 헬멧에 눈과 얼굴을 보호하는 철로 만든 케이지나 바이저와 낭심 보호대(컵)도 착용
- 장비마다 다르지만 아주 가벼운 장비도 15kg 이상이고 보통 선수들이 선호하는 장비들은 20~25kg. 아이스하키 장비는 선수의 생명에 직결돼 있다 보니 굉장히 내구성이 뛰어나서, 야구의 포수 일체형 마스크(아이스하키 골리 헬멧)나 풋볼의 숄더–체스트 패드 등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아이스하키 전용 장비를 선호하는 편임
- 아이스하키는 장비에 대한 규정이 엄격해서 링크에서 장비를 벗는 것과 스틱을 놓는 것 모두 금지인데 장비가 망가진 경우에는 즉시 버려야 하고 부러진 스틱을 들고만 있어도 페널티임
- 스케이트를 제외하고 제일 조심해야 할 흉기는 바로 퍽으로 두께 1인치(25.4mm), 지름 3인치(76.2mm) 무게 160~170그램으로 실제로 보면 꽤 두껍고, 크고 무겁은데 경화 고무로 만들어진 거라 상온에서도 제법 단단하며, 경기 때엔 얼음판에서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얼어 있음

- 하키 스틱의 소재가 목재에서 카본 파이버 등으로 바뀌고, 품질도 발전해서 반발력이 강해진 탓에 NHL급 선수가 풀 스윙으로 슬랩 샷을 날리면 그 속도는 95~100 마일을 우습게 넘나들기 때문에 보호 장비 없이 제대로 맞으면 죽을 수 있어 아이스하키를 보러 가는 관중들은 특히 조심해야 함
- 스틱은 원래 나무로 층층이 쌓아 압축 접착해서 만들었지만, 90년대 이후로 샤프트는 카본이나 글라스, 보론 등 강화용 섬유를 넣은 FRP로 만들고, 갈아 끼울 수 있는 날(블레이드) 부분만 섬유와 수지로 강화한 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스틱 무게가 예전보다 상당히 가벼워졌으며 최근에는 복합소재 블레이드 품질이 좋아졌기 때문에 일체형 복합소재 스틱도 많이 사용함

9. 세계랭킹(2022년)

- 남자부: 1위 핀란드 / 2위 캐나다 / 3위 러시아 / 4위 미국 / 5위 스웨덴 / 6위 체코

- 여자부: 1위 캐나다 / 2위 미국 / 3위 핀란드 / 4위 스위스 / 5위 러시아 / 6위 체코

10. 내셔널 하키 리그(NHL)

- 내셔널 하키 리그(영어 National Hockey League, NHL)가 공식 영어명이며 리그 나쇼날 드 오케(불어 Ligue nationale de hockey, LNH)가 공식 프랑스어명인 북아메리카(미국, 캐나다)의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로 북미 하키 리그라고도 함

- 미국에서는 MLB, NFL, NBA와 함께 4대 스포츠로 꼽히고 있는 인기 프로스포츠 리그이며, 캐나다에서는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리그

- 1907년 북아메리카 아이스하키연합(National Hockey Association)과 태평양연안 아이스하키연합(Pacific Coast Hockey Association)이 탄생하여 1914년 양 리그의 챔피언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 것이 시초

- 이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다가 전후인 1917년 미국·캐나다팀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몬트리올 원더러스, 오타와 세너터스, 퀘벡 불도그스 4개팀이 정식으로 연맹을 결성하였으나 퀘벡 불독스가 시즌 첫 해에 퀘벡 주민들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여 채 시즌을 끝내기도 전에 토론토 아레나스로 대치되었고 1924년 미국 팀으로는 처음으로 보스턴 브루인스가 가입함
- 1926년에는 미국에서 스포츠의 급성장을 타고 큰 도시에 뉴욕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쿠거스, 시카고 블랙 호크스 등 구단이 창단되면서 10개팀으로 확대되었으며 이 시기에 오프사이드, 페널티 샷(penalty shot) 등 새로운 규정이 생기면서 리그가 점차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였고, 1940년에는 TV 중계를 실시함

- 수비 중심의 경기에서, 속도감 있고 화려한 스틱기술을 사용한 공격 중심의 경기내용으로 변화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황금기를 맞았으며 한때 6팀으로 축소되기도 하였으나 건실한 리그 운영으로 1967년 12개 구단, 1979년 21개 구단으로 늘어났고 2022년 기준으로는 총 32개 구단이 있음

- 매년 9월 하순 개막하여 경기를 치르며, 이듬해 4월부터는 플레이오프에 돌입하여 6월에 열리는 결승에서 우승 팀을 가리는데 챔피언 팀에는 스탠리 컵이 수여되기 때문에 '스탠리 컵 대회'라고도 불림

- NHL 의 우승컵의 이름이 스탠리컵으로 명명된 것은 1926년으로 우승컵의 이름은 제6대 캐나다 총리이자 16대 더비 백작인 프레드릭 스탠리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스탠리가 캐나다 총독에 부임하기 전에도 아이스하키 대회의 우승컵 자체는 존재했으나 빅토리아 여왕의 명을 받고 캐나다에 부임하게 된 영국 출신 스탠리 총독이 캐나다에서 하키 경기를 한번 보고 나서 아이스하키의 광팬이 되어 자신의 임기 동안 아이스하키 경기를 아낌없이 지원하게 되었고 이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서 아이스하키의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컵의 이름을 스탠리 컵으로 명명하게 된 것

- 지역별로 동부 컨퍼런스 16개 구단과 서부 콘퍼런스 16개 구단으로 크게 나누고 각 콘퍼런스는 다시 2개 지구로 나누어 리그를 진행하는데 동부 콘퍼런스는 애틀랜틱 디비전, 메트로폴리탄 디비전으로 나누어졌으며, 서부 콘퍼런스는 센트럴 디비전, 퍼시픽 디비전으로 나누어 짐

- 각 구단당 82경기의 정규시즌을 마치면 플레이오프가 2개월간 벌어지는데, 동부콘퍼런스와 서부콘퍼런스에서 각각 상위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올라 처음부터 7전 4선 승제의 라운드를 3회 실시하고 각 콘퍼런스에서 우승한 2팀은 챔피언결정전인 스탠리컵에서 7전 4선 승제로 우승 팀을 결정함

- 2022년 기준으로 캐나다팀인 카나디앵 드 몽레알이 가장 많은 24회의 우승을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가 13회를 기록함

- 정규시즌 최다 승점 팀에게는 프레지던트 트로피가 주어지는데 이 프레지던츠 트로피를 얻고, 스탠리 컵을 우승하는 게 바로 통합우승인데 이 최고기록도 최다 우승팀인 카나디앵 드 몽레알이 가지고 있음

- 콘 스마이스 트로피는 스탠리컵 파이널 MVP에게 주는 트로피로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의 명구단주 겸 단장 겸 감독인 콘 스마이스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는데 그는 립스의 구단주로서 스탠리컵 파이널 우승을 8차례나 이끌었으며 콘 스마이스 트로피는 1964-65 시즌 스탠리컵 파이널부터 수여됨

- 스탠리컵 파이널 마지막 경기날 PHWA(프로하키작가협회)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다른 NHL 상들을 수여할 때는 시상식에서 3명의 후보자들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콘 스마이스 트로피 시상식에선 수상자만 발표함

- 2017년부터는 투표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는데 다른 북미 4대스포츠 결승전과 달리 파이널 시리즈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전체 성적을 고려하여 수상자를 결정함

- 트로피의 목제 받침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층이 점점 확대되었고 역대 수상자들의 단풍잎모양 명패를 모두 달고 있기 때문으로 2010년, 3층 받침대가 꽉 차서 4층으로 확대, 새롭게 24자리가 생겼는데 아마 2034년 즈음에 다시 5층으로 확대될 전망임

- 받침대 위의 몸통 부분은 메이플 리프스 가든의 은제 레플리카이고 뒤쪽에 은제 단풍잎이 달려있음

- 최초의 수상자는 1965년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의 센터 장 벨리보이고 최초의 2회 이상 수상자는 보스턴 브루인스의 수비수 바비 오어이며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의 골텐더 베르나르 파항],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센터 웨인 그레츠키, 피츠버그 펭귄스의 마리오 르뮤와 시드니 크로스비 또한 2회 수상하였음

- 골텐더 파트릭 루아는 유일하게 3번 이상 수상한 선수이자 최초로 2개 이상의 팀에서 수상한 선수이며 지금까지 준우승팀 출신 수상자는 5명이었고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라이트윙 레지 리치를 제외하면 전부 골텐더 포지션이었음

- 수상자 중 대부분이 캐나다인 이었는데 이건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인기가 압도적이라 그렇고 2021-22 시즌 종료시점을 기준으로 캐나다 이외 국가 출생 수상자는 겨우 10명임

⁂ NHL 구단

⇨ 동부 콘퍼런스

• 애틀랜틱 디비전(Atlantic Division)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 버펄로 세이버스 / 보스턴 브루인스 / 오타와 세너터스 / 카나디앵 드 몽레알 / 탬파베이 라이트닝 /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 플로리다 팬서스

메트로폴리탄 디비전(Metropolitan Division)

뉴욕 레인저스 / 뉴욕 아일런더스 / 뉴저지 데블스 / 워싱턴 캐피털스 /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 콜럼버스 블루재키츠 / 피츠버그 펭귄스 /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서부 콘퍼런스

센트럴 디비전(Central Division)

내슈빌 프레더터스 / 댈러스 스타스 / 미네소타 와일드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 시카고 블랙호크스 / 애리조나 카이오티스 / 위니펙 제츠 / 콜로라도 애벌랜치

퍼시픽 디비전(Pacific Division)

로스앤젤레스 킹스 / 밴쿠버 캐넉스 /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 / 산호세 샤크스 / 시애틀 크라켄 / 애너하임 덕스 / 에드먼턴 오일러스 / 캘거리 플레임스
⁂ NHL 올스타전

최초의 NHL 올스타전은 1947년 10월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메이플 리프 가든에서 개최

9번의 미개최가 있었는데, 1966년은 자체 미개최, 1979년과 1987년은 소련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대결로 올스타전이 미개최, 1995년, 2005년, 2013년은 파업으로 미개최, 그리고 2006년, 2010년, 2014년은 올림픽으로 인해 미개최됨

11.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 한국에 아이스하키가 도입된 것은 1920년대로 알려져 있으나,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에 정식으로 대표팀을 구성하여 처음 출전한 것은 1970년대로 1979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C풀(현 디비전 2) 대회에 참가하였고, 첫 경기 상대는 개최국 스페인으로 7대 1로 졌으나 다음 경기 상대 영국에는 9대 6으로 승리를 거둠

-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C풀에서 7위를 하였고, 세계 랭킹은 25위로 기록했는데 1990년대에 동유럽과 구소련 지역의 국가가 늘어나면서 세계 랭킹 30위 내외를 오고 감

- 세계 선수권에서는 2001년 3부 리그 격인 디비전 2 대회에서 우승하여 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 격인 디비전 1로 승격하였으나 다음 해 2002년 디비전 1 대회에서 최하위로 밀려 다시 디비전 2로 강등당했고 2009년 다시 디비전 2 대회에서 우승하여, 디비전 1로 승격하였고 2010년 디비전 1 대회 B조에서 5위를 하여 사상 처음으로 디비전 1에 계속 잔류하게 됨

- 2010년 동계 올림픽 예선전에 불참하여 올림픽 랭킹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여 2010년 세계 랭킹은 33위로 하락하였으나 2011년에도 디비전 1 대회 A조에서 3위로 디비전 1 대회에 잔류했으며, 2012년부터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이 세계선수권 등급을 재조정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디비전 1B 그룹에 속했는데 여기서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를 모두 꺾고 5전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상위단계인 디비전 1A로 승격됨으로써 대한민국은 다시 최상위디비전인 챔피언십에 바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

- 2013년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 디비전 1A에서 영국, 헝가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일본을 상대로는 1점차로만 지는 등 진보된 성적을 거두며 5위를 하여 디비전1A 그룹에 잔류함

- 2014년 동계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여, 영국, 루마니아, 일본과 한 조가 되어 경기를 펼쳤으며, 여기서 2위를 하여 올림픽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추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014년 2월 세계랭킹은 역대 최고인 23위까지 상승함
- 대한민국 대표팀은 외국인 선수들의 귀화, 대한민국 선수의 외국 리그 진출 등을 통해 많은 개인 기량향상과 게임 경쟁력을 강화시켜
2017년 4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 디비전 1A그룹에서 오스트리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톱 디비전인 챔피언십으로 승격하여 2018년 2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평창에서 열린 2018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나 2018년 5월에는 덴마크에서 열린 챔피언십에서 7전 전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인 디비전 1A그룹으로 다시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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