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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주도👌5️⃣

정말멋진남자 2022. 10.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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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Jeju Island)에서 가보고 싶은 곳🕓

✔ 쇠소깍

- 쇠소깍(牛沼端)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한 효돈천 하구 일대를 지칭하는데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웅덩이가 바로 쇠소깍이며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함

- 깊은 수심의 못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울창한 송림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폭포 위의 상류 부분은 하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하천지형이 매우 아름다운 형상을 나타내고 있음

- 쇠소깍은 양 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한 계곡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 하여 함부로 돌을 던지거나 물놀이를 하지 못했으며 계곡의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기도 했고 포구로 사용하기도 했음

- 쇠소깍의 바위에 비추는 민물은 유난히 푸르고 맑아 짙회색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이루며 제주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는 곳이어서 올레꾼들이 많이 찾음

- 쇠소깍은 효돈천의 하식작용으로 용암류(熔岩流)에 발달한 하식지형, 하구의 해안에 발달한 해식지형으로 형성되었는데 수직절리와 판상절리가 발달한 조면암류 혹은 조면현무암류에 효돈천이 흐르면서 하각작용(下刻作用)을 일으켜 좁고 긴 하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쇠소깍 양 하안에는 사자바위, 기원바위, 부엉이바위, 코끼리바위, 큰바위얼굴, 사랑바위, 장군바위, 독수리바위 등 차별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기암들이 발달함

- 산책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검은 모래로 유명한 하효 쇠소깍 해변에 이르며 7~8월 사이에 쇠소깍 축제가 열려 맨손 고기잡기, 다우렁길 걷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음
- 쇠소깍에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오는데, 지금으로부터 약350여 년 전 이효마을에 어느 부잣집, 귀여운 무남독녀와 그 집 머슴의 동갑내기 아들이 신분상 서로의 사랑을 꽃피우지 못하여 이에 비관한 총각은 쇠소깍 상류에 있는 남내소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였고 이를 뒤늦게 안 처녀는 남자의 죽음을 슬퍼하며 시신이라도 수습하게 해 달라며 쇠소깍 기원바위에서 100일 동안 기도를 드렸는데, 마침 큰 비가 내려 총각의 시신이 냇물에 떠 내려오자 처녀는 시신을 부둥켜안고 울다가 기원바위로 올라가서 사랑하는 님을 따라 '쇠소'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고 하며 그 후 하효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가련한 처녀 총각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 동쪽에 있는 응지동산에 당을 마련해 영혼을 모시고 마을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도록 기원을 드리게 되었는데 지금에는 할망당 또는 여드레당이라 불려지고 있음

- 쇠소깍의 양안에는 솔잎난, 파초일엽, 담팔수 등 아열대성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위에는 조면암이 병풍을 두른 듯 서 있고 암벽 위의 식생은 부분적으로 곰솔이 우세한 가운데 구실잣밤나무, 담팔수나무, 천선과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나무줄기에는 모람이 착생해 있는 상록수림대가 형성되어 하안의 회백색 암벽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음

- 효돈천을 따라 흘러 내려온 물은 소규모 폭포를 형성하기도 하며, 바다와 맞닿는 이곳에 이르면 지하수가 샘솟듯이 용천수로 솟구쳐 올라 지하수의 끝자락인 쇠소깍은 맑고 차가운 물을 토해내고, 이 물은 곧바로 바다로 이어져 해수가 됨

- 담수의 산책로를 내려가면 여러 명이서 함께 타는 태우와  2인이 함께 타는 전통 조각배를 타볼 수 있는 작은 승선 장소가 있고, 제주도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쇠소깍에서는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쇠소깍 안에서 배를 타고 경치를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카약(조약배), 테우체험을 할 수 있는데 카약(조각배)은 1대(2인) 20,000원, 테우는 1인당 8,000원으로 제주도 여행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25분으로 쇠소깍의 경치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음

- 카약(조각배)·테우의 운영시간은 9:00~18:00까지(동절기 17시까지)로 예약은 20분단위이며 예약 마감은 17:00까지임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38

- 입장료 / 주차비: 무료

✔ 천지연폭포

-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폭포로 ‘천지연’이란 이름은 ‘하늘(天)과 땅(地)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뜻임

- 폭포의 절벽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조면암이 섞인 안산암으로 이루어졌으며 폭포수의 폭은 약 12 m 높이는 22 m, 연못의 수심은 약 20m로 계곡에는 아열대성·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 하는 울창한 숲을 이룸
- 폭포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보호받고 있는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데 무태장어는 2009년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고 서식지만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음
- 천지연폭포의 서쪽 계곡에 있는 난림지대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는 담팔수 등이 서식하는데 담팔수의 자생지이고, 특정 야생동식물로 지정된 솔잎란과 백량금이 자라는 등 희귀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계곡 전체를 천연기념물 제379호 제주 천지연 난대림으로 지정하여 보호함

- 계곡의 양쪽에 발달한 상록활엽수림의 우점종은 구실잣밤나무, 담팔수, 종가시나무, 산유자나무, 푸조나무 등이며, 하층에는 동백나무, 백량금 등의 난대식물로 숲을 이루고 있고 이곳의 암벽에 자라고 있는 솔잎란은 뿌리와 잎이 없고 줄기만 있는 유관속 식물 중에서는 가장 원시적인 식물이며, 멸종위기의 희귀 식물로, 천지연과 천제연 등 기후가 따뜻한 지역의 암벽에만 자란다고 함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가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지에 대한 평가와 심의 등을 거쳐 제주도 9개 지질명소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고 이후 2014년 대표명소로 우도, 비양도, 선흘 곶자왈 3곳이 추가 지정됨
-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적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제주도 섬 전체가 인정받았는데 그중에 자연유산 3개 지구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에 6개 지역 천지연폭포, 서귀포층, 대포동해안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 수월봉을 지질명소로 인증함
- 특히 천지연 폭포는 퇴적층의 침식과 계곡·폭포의 형성과정을 전해주는 지질학적 폭포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함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2-15

- 운영시간: 09:00~22:00(21:20분 입장마감)

- 입장료: 어른(25세 이상) 2,000원 / 청소년, 군경, 어린이 1,000원

- 주차비: 무료

✔ 카멜리아 힐

-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음

- 수목원 안에 포토 스폿이 많아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으며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난 동백꽃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음
- 여름이 시작되면 파란 하늘을 닮은 수국 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가을에는 억새와 핑크뮬리가 가을 정원을 가득 채워 계절마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 덕분에 어느 때에 방문해도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음
- 구석구석 멋지고 탐나는 포토존이 많아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카멜리아힐을 한 바퀴 둘러볼 경우 대략 40분~1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니 관람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해야 함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 운영시간: 6~8월 08:30~19:00 / 3~5월 & 9~11월 08:30~18:30 / 11~2월 08:30~18:00(발권/입장은 종료시간 1시간 전 마감)
- 입장료: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 주차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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