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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식축구 알고가기

정말멋진남자 2022. 9.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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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식축구란?

- 미식축구(American Football, 美式蹴球)는 영국의 럭비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오면서 미국인의 취향에 맞게 변형된 단체 구기 종목

- 1980~90년대까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스포츠인 야구를 밀어내고 1990년대 초중반부터는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됨

- 미국에서 천부적인 운동 신경 및 능력과 그에 걸맞은 지능을 갖춘 스포츠 유망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도전하는 종목
- 미식축구는 럭비나 아이스하키처럼 단체 구기 종목 중 가장 몸싸움이 심한 편이며, 그만큼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가 되려면 건장한 근육질 체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음

-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순발력도 중요하며, 지능(많은 작전을 외울 수 있는 암기력 및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조직력도 아주 중요함

- 미식축구 선수 중에는 학업 능력이 우수한 사람들도 제법 많고, 심지어는 아이비리그 출신들도 있음
- 미국에서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와 더불어 북미 4대 프로 스포츠이며, 프로 리그인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은 단일 스포츠 경기로는 FIFA 월드컵 결승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 임

2. 특징

- 미식축구는 주로 손을 사용해 목표 지점까지 공을 가져가 득점하는 풋볼 계열 스포츠로, 한 팀이 11명으로 되어 있는 점은 축구와 같지만 선수들이 전문화된 포지션 하나만을 맡음
- 게임이 시작되면 각 팀은 야구처럼 한 팀은 공격을, 한 팀은 수비를 맡는 등 공수 구분이 매우 뚜렷하며, 선수 교체도 아주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시간과 인원 제한이 없음

- 한 팀은 크게 공격팀, 수비팀, 스페셜 팀으로 나뉨
- 공격팀은 4번의 공격권 내에 10야드를 전진해야 또 다음 4번의 공격권을 얻을 수 있음

- 전진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성공시켜 대팀 엔드존(End Zone) 근처에 도달해 필드 골(3점)을 시도하거나, 아님 아예 엔드존에 공을 갖고 들어가 버리는, 이른바 터치다운(6점)을 성공하는 것이 득점 방법임
- 수비팀은 공격팀의 전진을 막고, 공격팀 쿼터백의 패스를 낚아채거나(인터셉트), 공격팀 선수가 들고 있는 공을 땅에 떨어뜨리거나, 떨어뜨리도록 유도하는 플레이(펌블)를 통해 점수를 내주기 전에 공수전환을 이루는 게 목표임
- 여기에 스페셜 팀도 있는데 이들은 득점 상황이나(필드 골), 공수 교대(킥오프, 펀트) 때 발을 쓰는 플레이와 연관된 역할들을 맡음

- 이렇게 한 팀의 공격팀과 수비팀마저 아예 따로 나뉘어져 있는 건 다른 어떤 단체 구기 종목들에도 없는 미식축구만의 특징이자 개성임

3. 경기장

- 경기장이 고기굽는 불판처럼 생겼다고 Gridiron이라 불림

- 좌우 120야드, 상하 53.3야드(160피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 지역은 1야드마다 칸으로 구별되어 있고 필드골을 위한 골대는 엔드라인 중앙에 U자형 모양으로 높이 20피트, 너비 23.4피트의 골 포스트가 양사이드에 그리고 그 사이에 크로스 바가 서 있음

- 미식축구 경기장은 직사각형으로 엔드라인( End Line)에서 경기장 안쪽으로 10야드 거리에 골라인(Goal Line)이 있음

- 1야드 = 91.44cm

- 플레이 시작은 상하로 3 등분된 지역 중 가운데에 공을 놓고 시작함

- 선수들은 사이드라인에서 대기하며, 스냅이 끝날 때마다 자유롭게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음

4. 경기시간

- 쿼터당 15분씩 4쿼터제로 진행된다. 1쿼터(15분), 인터미션(2분), 2쿼터(15분), 하프타임(20분), 3쿼터(15분), 인터미션(2분), 4쿼터(15분) 순으로 진행되며, 이 안에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연장전에 돌입함
- 인터미션 동안에는 축구에서 전반전 끝나면 골대 위치를 맞바꾸듯이 양팀의 진영 교체가 이루어진다. 공격권, 다운 횟수 등은 그대로 유지함

- 하프타임 이후인 후반의 시작인 3쿼터에는 전 쿼터인 2쿼터의 플레이 내용이 초기화되어 킥오프로 경기를 재개함

- 3쿼터 선공팀은 전반의 시작이었던 1쿼터의 킥오프 때의 키킹팀 즉 초반 후공팀으로 1쿼터 때와 공수 시작이 서로 반대임

- NFL(프로리그)과 FBS(대학리그)는 2쿼터(하프타임 직전)와 4쿼터(경기 종료 직전)에는 종료 2분 전 경고인 2-minute warning이 있음

- 종료 2분 전이 되면 심판의 타임아웃 선언과 동시에 잠시 시간이 멈추고, 각팀에 작전타임이 주어짐

- 스냅 이후 플레이가 벌어지는 도중에 종료 2분 전이 되었을 때는 경기를 중단하지 않으며, 그 다운이 끝난 시점부터 2-minute warning에 들어감

- 4쿼터와 중간의 하프타임 등을 합치면 1시간 반 남짓이지만, 플레이 상황에 따라 시계가 멈추기 때문에 실제 경기 시간은 2시간~2시간 반 가까이 걸림

- 타임아웃 상황으로는 반칙(Flag), 부상 등 상황 발생 시 심판 재량의 타임아웃, 챌린지(비디오 판독) 요청, 각 팀에 주어진 전후반 각 3번 총 6번의 타임아웃, 패스 실패로 공을 놓칠 경우, 공을 든 선수의 사이드라인 이탈 등이 있음

- 대학리그의 경우 여기에 추가로 4번의 공격 기회 이내에 10야드 전진에 성공해서 새로운 퍼스트 다운을 하나 얻을 때에도 타임아웃이 발생함

5. 점수내기

- 공을 갖고 상대방의 골라인을 넘어 엔드존(End Zone)[41]으로 공을 갖고 들어가면 터치다운이라고 하여 6점을 얻게 됨

- 그리고 나서 추가점수(extra point)를 낼 기회가 주어지는데, 상대방 25야드 라인에서 공격을 시작하여 공을 골포스트 사이에 차 넣으면(필드골과 같은 방식) 1점을 얻고, 상대방 2야드 라인에서 공격을 시작하여 엔드존으로 다시 한번 공을 갖고 들어가면(터치다운과 같은 방식) 2점을 얻는데, 후자를 2-point conversion이라고 함

- 수비에 밀려 공격팀이 공을 갖고 자신의 엔드존으로 들어가 다운이 끝나면 세이프티(safety)라고 하여 2점을 내줌

- 축구의 자책골 비슷한 개념으로 세이프티를 주고 나면 점수도 뺏기고 공격권도 넘어감

<미식축구에서 낼 수 있는 점수 유형>

2점: 세이프티
3점: 필드골
6점: 터치다운 뒤 추가점수 실패
7점: 터치다운 뒤 추가점수(킥) 성공
8점: 터치다운 뒤 추가점수(2-pt conversion) 성공

6. 포지션

<공격팀>

- 쿼터백: 센터가 스냅한 공을 받아 패스를 하거나 러닝백에게 공을 넘겨주는 역할을 하고 때에 따라 직접 들고 달리는 스크램블을 수행하기도 함(미식축구의 야전 사령관과 같은 포지션)

- 오펜시브 라인맨: 센터(Center), 가드(Guard), 태클(Tackle), 가운데 맨 앞에 서서 상대방의 압박으로부터 쿼터백이 패스할 시간을 마련해 주거나, 러닝백이 공을 들고 뛸 공간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함

- 와이드 리시버: 스냅과 동시에 상대 수비지역에 뛰어들어 수비를 휘저으며 쿼터백의 패스를 받는 선수

- 러닝백: 쿼터백이 건네주는 공을 받아 상대 최전방을 뚫고 달려나가는 포지션으로 풀백 (fullback), 하프백 (halfback)을 지칭하는데, 주로 하프백이 공을 받고 풀백은 그 앞에 서서 수비 선수를 걷어내는 역할을 함

- 타이트 엔드: 필요에 따라 추가 라인맨의 역할을 하거나 리시버 역할을 하는 다중 포지션. 몸싸움도 능하면서 점프력, 공 받는 손이 다 필요하므로 다재다능한 능력이 요구됨

<수비팀>

- 디펜시브 라인맨: 엔드(End), 태클(Tackle), 오펜시브 라인맨들이 쿼터백을 보호하거나 러닝백의 경로를 뚫어주는 것에 맞서 쿼터백을 향해 돌진하고, 빈틈을 뚫고 들어오려는 러닝백을 막는 포지션으로 속도는 느리지만 덩치가 크고 힘이 셈

- 라인배커: 포지션의 원래 뜻은 라인을 백업하는 선수였으나 4-3 디펜스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포지션으로 수비 라인맨을 백업하다가 상황에 따라 쿼터백과 러닝백을 공략하거나, 패스 수비도 겸하는 전천후 포지션으로 속도는 중간, 덩치와 힘도 중간인 선수를 배치함

- 세컨더리: 라인맨들이 정렬한 LOS(LOS : Line of Scrimmage 란 뜻으로 공이 놓여있는 위치)의 뒤에 자리 잡아 패스를 받을 와이드 리시버를 견제하는 코너백과, 더 뒤에 가서 최후방을 수비하는 세이프티로 이루어져 있음(코너백은 와이드 리시버를 따라갈 스피드와 몸싸움 능력이 중요하며, 세이프티는 플레이 진행상황을 파악하는 두뇌와 빈 공간에서 공격을 막아내는 태클능력이 중요함)

<스페셜 팀>

: 킥오프와 펀트, 그리고 필드골 세 가지의 특수상황에는 각각 공격, 수비팀과 별개로 이 상황에서만 운영되는 팀이 따로 있있는데 공통점은 플레이의 시작을 킥으로 하며, 킥한 공을 받는 시점에서 공수교대가 발생함(공수교대 전문 유닛임)

- 키커: 킥오프, 필드골(3점), 추가 득점(1점)을 할 때 킥을 하는 선수로 고정된 볼을 참

- 홀더: 키커가 흔들리지 않고 공을 찰 수 있게 스냅 받은 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함(백업 쿼터백이나 펀터들이 함)

- 롱 스내퍼: 필드골, 펀트 스냅때 공을 빼주는 선수로 필드골, 펀트 상황은 스냅 공을 최대한 멀리 빼줘야 하기 때문에 보통 센터와는 역할이 완전히 다르고 스냅도 양손으로 함

- 펀트/킥 리터너: 펀드되거나 킥 된 공을 캐치하여 상대방 진영으로 러닝 하는 선수

- 펀터: 4th 다운에서 상대방 진영으로 최대한 볼을 멀리 차 보내는 선수(볼을 잡고 참)

<핸즈팀>

킥오프나 세이프티 후에 온사이드 킥을 시도하는 상황에 나오는데 온사이드 킥이란, 킥오프 상황에서 공격권을 계속 가지고 싶을 때 시도하는 공격적인 방식으로, 키커가 찬 공이 바닥에 닿은 상태로 10야드 라인을 넘겨서 굴러가면 온사이드가 되어 이때부터는 공수 불문하고 먼저 잡는 팀이 공격권을 갖게 됨

7. 등번호

- 공격의 핵인 쿼터백 : 1~19번

- 와이드리시버 : 80~89번

- 러닝백 : 20~49번

- 수비팀 선수들의 번호는 20~49. 50~59. 70~79. 90~99번으로 보통 공격팀 선수들과 겹치지 않음

8. 패널티 규칙

: 일부 페널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페널티는, 상대팀에게 페널티를 수락할지, 거절할지를 심판이 묻는데 경기 상황에 따라 팀은 이득이 되는 쪽을 계산해서 수락 혹은 거절을 선택함

- Block in the back : 볼을 소유하지 않고 있는 선수를 상대편이 뒤에서 블로킹해 들어간 경우

Penalty : 10야드

- Block below the waist : 허리 밑으로 들어가는 부정 블로킹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Chop block : 이미 블로킹을 당하고 있는 선수에게, 또 다른 선수가 허리 아랫부분으로 블로킹을 하는 경우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Clipping : 블락 인 더 백 이랑 똑같은 페널티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Delay of game : 40초 이내에 플레이를 시작하지 않으면 적용

Penalty : 5야드

- Equipment violation : 선수가 모든 보호 장비를 제대로 착용 안 했을 시에 주어지는 페널티

NFL 에는 이걸 가지고 페널티를 주지 않습니다. NCAA에서는 팀의 타임아웃 한 개가 소진되고, 고등학교 리그에서는

5야드 페널티를 줌

- Face mask : 헬멧의 마스크 부분을 페이스 마스크 라고 부르는데 고의이건, 실수이건 상대 선수의 페이스 마스크에 손을 집어넣는 행위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Helmet-to-helmet collision : 상대 선수와 헬멧 투 헬멧 충돌은 금지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Holding : 공이 없는 선수를 잡아당기는 행위

Penalty : 10야드, 엔드존 안에서 홀딩 반칙 선언시 세이프티 선언 (오펜스) / 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Horsecollar tackle : 선수의 유니폼 목 부분에 손을 넣어서 뒤로 잡아당겨 넘어트리는 행위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Illegal batting : 루즈볼 상황이나,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의 공을 때려내는 행위

Penalty : 10야드 (오펜스/디펜스)

- Illegal formation : 불법 포메이션

Penalty : 5야드 (오펜스/디펜스)

- Illegal hands to the face : 상대선수의 얼굴 부위를 손으로 밀치는 행위

Penalty : 10야드 (오펜스) / 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Illegal Kick : 펀트를 제외한 모든 킥은 공이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차야만 하는데 킥 홀더 없이 드롭킥을 시도했는데 공이 두 번 튕긴 뒤 킥을 했거나, LOS를 지나간 공을 발로 차거나, 루즈볼을 걷어차는 행위 등

Penalty : 15야드 (오펜스/디펜스)

- Illegal shift : 보통 상대편의 작전을 예상하고, 우리편의 작전을 변경하다가 종종 범하는 페널티

Penalty 5야드 (오펜스/디펜스)

- Illegal substitution : 보통 Too many men on the field"라고 요즘은 불리는데 풋볼은 플레이마다 선수들이 자주 교체되는데, 이중에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해서 실수로 11명 이상이 한 팀에서 필드에 서있는 상태에서 플레이가 이루어지면 받게 되는 페널티

Penalty : 5야드 (디펜스/오펜스)

- Illegal use of hands : 보통 리시버 와 리시버를 마크하는 수비수 사이에서 나오는 페널티

Penalty : 10야드 (오펜스) / 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Palpably unfair act : 보통 사이드라인에 있는 경기에 미출전한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연루되는데, 누가 봐도 지독하고 악랄하게 경기에 관여를 한 경우에 한해서 심판이 재량껏 야드, 점수에 페널티를 주거나 당사자를 퇴장시키는 페널티

- Pass Interference : 쿼터백의 손을 떠난 forward pass는 수비수, 공격수 누구든 잡을 수가 있는데 공이 공중에서 날아오는 중간에, 상대 선수가 공을 잡지 못하게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 방해를 하는 것

Penalty : 10야드 (오펜스) / 페널티가 발생한 지점까지 공격진 이동 + Automatic 1st down

- Spearing : 헬멧 태클 금지 규정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Tripping : 상대 선수 발 걸어 넘어트리기

Penalty : 10야드 (오펜스) / 10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Unnecessary Roughness : 필요이상의 태클을 한 선수에게 주는 페널티로 다음 3가지 경우가 있음

◦ Late Hit : 이미 볼데드가 되어 플레이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태클하는 경우
◦ Late hit out of bounds : 볼 캐리어가 스스로 더 이상의 전진을 포기하고 사이드라인으로 빠져나가는데 태클하는 경우
◦ Pilling on : 이미 태클을 당해서 다운이 된 선수에게 또 다시 태클을 가하는 경우

Penalty : 15야드(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 Unsportsmanlike Conduct : 비신사적인 행위로 물리적 행위, 언행도 포함이 되며, 선수뿐만 아니라 코칭 스탭에게도 적용됨

Penalty : 15야드 (오펜스) / 15야드 + Automatic 1st Down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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