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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바닥 정말 중요하다.
우리 몸 전체 면적 중 2%도 되지 않는 발바닥이지만 중요성은 엄청나다.
발은 우리 몸 전체 무게를 지탱하며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여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손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아 문제가 생겨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 및 발의 변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평상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하루종일 걷고 뛰고 움직이는 동안 바닥과의 마찰력을 통해 충격을 흡수시켜 주고 무게중심을 잡아준다.
또한 신체 균형 유지 및 이동기능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발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걸음걸이 습관화 하는것이 좋다.
잘못된 걸음걸이는 관절통증뿐만 아니라 족저근막염등 족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걷는것이 건강한 걸음걸이일까?
우선 걸을때는 11자 모양으로 걸어야 한다.
먼저 시선은 전방 15m 정도 바라봐야 한다.
고개를 숙이거나 땅을 쳐다보며 걸으면 목과 어깨 근육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살짝 당긴 후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걸어야 한다.
그래야 척추 주변 근육이 강화되어 자세가 바르게 교정된다.
무릎 안쪽을 스치듯이 걸어야 하중이 골고루 분산되고 발목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팔자걸음 또는 안짱걸음은 무릎관절 통증 및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 발병률 또한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양발끝을 15도 정도 벌린 후 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땅에 닿도록 걷는다.
체중심이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보행 패턴이다.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면서 걸으면 된다.
이렇게 바른자세로 걷다 보면 혈액순환 개선뿐 아니라 전신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만약 반대로 발가락쪽으로만 힘을 주고 걷게 되면 발목관절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무릎 통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 신발 선택도 중요하다.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밑창이 얇은 플랫슈즈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굽이 낮고 쿠션감이 좋은 운동화나 워킹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고 장시간 보행시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족부질환 예방 및 치료?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생활한다.
그렇다 보니 발 관련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많은 이들이 이러한 고통에 시달린다.
이러한 발의 구조물들은 보행 시 발생하는 외부 압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존재하는데 크게 족저근막, 종골, 지방조직 그리고 근육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도 근막이 손상될 경우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통증부위로는 주로 뒤꿈치 안쪽 혹은 바깥쪽이며 간혹 발목 주위나 종아리까지도 확산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아침에 첫 걸음을 걸을 때 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활동함에 따라 점차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또는 물리치료요법등이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회복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체중관리와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는 찜질팩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아울러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해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전문가를 찾아가 조치를 받아야 한다.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
인간의 직립보행은 인류 진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자 혁명과도 같았다.
그로 인해 도구 사용 능력이 발달했고 두뇌 용량이 커졌으며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에게는 여전히 족부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아무래도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운동량이 부족한 데다 잘못된 자세습관 탓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우리 모두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사소한 것부터 바꾸고 실천해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자.
건강한 삶이야 말로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