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 물티슈 활용법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사용하는 물티슈 양이 무려 100개 이상이라고 한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다. 하루에도 몇 장씩 쓰다 보니 금세 바닥나기 일쑤다. 그렇다 보니 한번 살 때 대량으로 구매하는데 이게 또 골치 아픈 일거리가 되곤 한다. 부피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무게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박스째 사다 보니 정리 정돈하기도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이럴 땐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우선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꺼번에 주문하되 배송지는 마트나 편의점으로 지정한다. 그러면 굳이 무거운 짐을 들고 오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결제 완료 후 반드시 해당 지점에 전화해서 물건 도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누락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가까운 매장에 가서 가져오면 되니 한결 수월해진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손 씻기가 일상화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물티슈의 사용량이 더욱더 늘어났다.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사놓으면 너무 많아서 언제 다 쓰나 싶기도 한 게 또 물티슈다. 게다가 유통기한도 짧은 편이어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을까? 여기서 잠깐~!!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 제거 꿀팁 하나 방출하겠다. 주방 후드나 가스레인지 위에 묻은 기름때 정말 지우기 힘든데 이때 물티슈만 있으면 된다. 먼저 물티슈를 적당히 뽑아 준 뒤 물기는 짜주고 오염 부위에 올려준다. 그리고 나서 10초 후 닦아내면 아주 깨끗하게 지워진다. 또한 먹다 남은 과자 봉지 밀봉 시에도 유용하다. 포장지를 뜯은 채로 그대로 두면 눅눅해지기 쉬운데 이때 물티슈 캡을 이용하면 깔끔하게 해결된다. 비닐봉지 입구 쪽에 캡을 붙이고 공기를 빼낸다는 느낌으로 눌러주면 쉽게 밀봉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행주나 걸레 대신으로도 쓸 수 있으니 그야말로 만능 아이템 아닐까 싶다.

⁂ 일회용품 사용 하지 않기! - 지구사랑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약 98.2kg 정도 된다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하루라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날이 거의 없으니 말이다. 당장 내 주변만 둘러봐도 텀블러보다는 일회용 컵을 선호하고 장바구니보다는 에코백을 즐겨 든다. 심지어 배달음식 시킬 때 딸려오는 나무젓가락조차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 나 역시 나름대로 반성한다고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쓰고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다거북 코에 빨대가 박혀 괴로워하는 장면이었는데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깨닫게 되었고 이제부터라도 작은 실천이나마 해보기로 결심했다. 우선 외출할 때면 항상 텀블러를 챙겨 다닌다. 카페 갈 때도 잊지 않고 챙긴다. 예전에는 커피 주문할 때 머그잔에 달라고 하는 게 왠지 유난 떠는 것 같아 망설여졌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렇게 사소한 행동 변화만으로도 지구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도 하고 보람차다. 더불어 쓰레기 분리수거도 철저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 귀찮다고 그냥 버리면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거나 소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버려야 한다. 그래야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 물티슈 절약법(알뜰하게 쓰는 법)

집 안 곳곳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바로 물티슈인데요. 매번 사기도 귀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라 좀 더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꿀팁입니다. 먼저 준비물은 캡형 물티슈만 있으면 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우선 뚜껑을 열고 스티커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안쪽에 붙어있는 비닐 포장지를 떼어냅니다. 이때 접착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가위나 칼을 이용해 입구 쪽을 잘라줍니다. 마지막으로 티슈를 뽑아 사용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일반 물티슈와는 달리 마르지 않아서 오랫동안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한번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분이 증발되어 쉽게 말라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알뜰살뜰 살림꾼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